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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'尹정부 실세' 이상민·한동훈 간 알력다툼 조짐? / YTN

2022-12-14 335 Dailymotion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LIVE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야심 차게 추진한 1호 지시. 이상민 장관의 행안부가 퇴짜를 놨습니까?

[김병민]
직제개편안에 대해서 정부조직 개편의 총괄적인 키는 행정안전부가 들고 있는 것이죠. 아마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입장에서는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 장관 때부터 시작됐던 법무부에 있는 조직 문제들에 대해서 좀 수정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강했을 거라고 보는데 일부 내용에 대해서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또 효율성을 담보하는 현재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는 조금 결이 다르다고 해서 일정 부분 조정 조치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.

아마 내용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더 논의들이 있겠습니다마는 한동훈 장관 입장에서는 수사의 효율성을 담보하고 또 기존 정부에서 있었던 직제개편들 때문에 나타났던 뭔가 범죄에 대해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, 이런 우려들이 제기될 수 있거든요. 아마 조정되는 과정들을 거치는 하나의 수순이라고 보고. 일각에서는 한동훈 장관을 민주당은 왕수석, 왕장관이다라고 표현하게 되는데 왕장관이면 본인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게 왕장관 아닙니까?


왕장관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건가요?

[김병민]
한동훈 장관도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서 본인이 하려고 하는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중요한 건 법과 원칙을 얘기하고 있는 정부이니만큼 여기에는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또 행정안전부가 보여주고 있다, 이런 의미도 있다고 보여집니다.


둘 다 왕장관이라서 이렇게 된 건 아닙니까?

[김병민]
왕장관끼리요.


기싸움으로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.

[김병민]
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. 부처로 치게 되면 행정안전부도 주무부서로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고 법무부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.

제가 후보 시절 한 1년 정도를 윤석열 대통령 가장 지근거리에서 대변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그때 당에 들어온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이 굉장히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캠프면 캠프, 선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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